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했어요. 아침에 늦잠 잔 아들 덕분에 등원 준비를 후다닥 해서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 미용실로 향했지요. 염색하고 커트까지하고나니 기분이 정말 산뜻해지더라고요! ㅎㅎ 클리닉까지 하느라 시간이 꽤 지체되서 점심때를 놓쳤는데요. 집에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 집이 있어 떡볶이랑 꼬마김밥을 포장해왔어요. 매장 안을 보니 사람들이 북적이며 줄을 서있더라구요? 그냥 지나칠 수 없죠! 무려 쌀떡볶이~~~~ 전 쌀떡파인데요.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밀떡보다 쌀떡을 더 좋아해요. (그렇다고 밀떡을 안 좋아하는 건 아님㋡)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한데요. 대부분 포장이나 배달로 주문해서 먹는 것 같아요. 제가 기다리는 동안에도 전화로 미리 주문해놓고 받아가는 분들이 몇 분 계셨거든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