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희 아기가 한 달이 넘게 콧물이 주룩주룩 나고 있는데요. 공덕역에 있는 조앤필 이비인후과를 다니고 있어요. (조앤필이 소아 이비인후과로 유명하더라고요!) 병원에 진료보고난 뒤 뚜레쥬르에 들러 빵을 사 오거든요. 저희 아가 아침으로 빵과 우유를 주고 있거든요. (귀차니즘 엄마라 미안해... 근데 너 빵돌이야!) 울 아가 최애는 모닝빵인데 이 날은 보리쌀빵을 사서 먹여봤어요. 빵집에서 순식간에 빵 하나를 다 먹고 저녁은 먹는 둥 마는 둥 했다는... 요기 유모차 끌고 가기에 좋고, 경의선 숲길 산책하다 간식 필요하면 들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. 빵 종류도 많고 아기랑 같이 오기에도 좋아서 유모차 끌고 오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.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아기 간식주면서 엄마는 커피 한잔 마시기에도 좋고요. 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