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러분, 매운카레 좋아하시나요?
저는 엄청, 많이 좋아합니다. 사실 아기 낳기 전에는 카레를 안 먹었어요. 카레뿐만 아니라 향신료가 아주 조금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못 먹었는데요. 정말 신기하게도 아기를 낳고 입맛이 싹 바뀌었어요! (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신기)
아기 낳고 못먹던 카레, 마라탕, 마라샹궈 등등... 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요즘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답니다. 그중에서도 카레는 제 최애가 되었어요. 특히 매운카레를 너무 사랑해요.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, 외식할 때도 자주 먹어서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꼬박꼬박 카레를 먹고 있는 것 같아요.
매운카레가 먹고 싶을 때 꼭꼭 들르는 집 근처 맛집을 소개하려구요❤
이 날은 아기가 콧물이 주룩주룩 나서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저녁을 차리기 너무 귀찮아서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갔어요.
먹고 가고 싶었지만, 아가 밥을 안 챙겨서 포장해서 후다닥 집으로 갔지요.
아기의자도 있고 식당도 깔끔하고 쾌적해서 아가랑 같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.
카레 전문점이니 맵기, 토핑 다 선택가능하구요. 전 기본으로 파+마늘 후레이크 조합으로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.
내 사랑 갈릭... ❤
가츠동 좋아하는 남편은 가츠동, 저는 버섯&함박 믹스를 먹었어요.
메뉴는 각자 선택해도 같이 먹는 거 국룰...?
가츠동도 맛있고, 카레도 맛있고 남김없이 뚝딱 다 먹어버렸네요 ㅎㅎ
공덕에서 외식할 때 자주 가는 효성해링턴 건물!
몽중헌부터 쌀국수, 낙지, 육개장, 마실마당 등등 맛있는 거 많아서 자주 이용하는데요. 주차도 편하고 아기랑 같이 가기에도 좋아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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